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울산항 개항 50주년을 경축하고 울산항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공감하도록 ‘푸른음악회’를 마련했다.

오늘 저녁 7시 반에 열린 이번 음악회는 설운도, 김건모를 비롯한 기성가수와 에일리, 울랄라세션, 신유 등 신세대 가수들이 조화를 이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에서는 음악회 명칭을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음악회’로 명명하고 지난 50년간 울산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해온 울산항의 중요성을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박종록 사장은 “울산항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사속에서 역동의 현장을 함께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고 강조하며, “50주년을 계기로 울산항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결집된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항 개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UPA에서는 지난 5월부터 울산항 투어, 캐치프레이즈 공모, 그림․글짓기 대회, 시민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개항일인 9월 25일 전후해서는 기념식 개최와 ‘ESPO를 가다’, ‘울산항 24시’라는 다큐멘트리도 제작․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11월말경에는 울산발전의 신성장동력이 될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착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