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4월 11일 개관 이후 어린이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역사체험실 체험부스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개편에는 ‘소장유물 퍼즐맞추기’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어 돌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탐험가가 되어 양산의 역사를 알아보는 ‘어린이 역사퀴즈탐험’이 추가된다.

소장유물 퍼즐맞추기는 양산 출토 문화재를 퍼즐로 맞추며 생김새와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는 직접 태극기를 그리며 태극기의 의미와 상징에 대하여 알아봄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린이 역사퀴즈탐험은 전시실에 전시된 유물을 퀴즈로 풀어가는 내용으로 전시관람 후 작성한 내용을 제출하면 인장을 찍어주고 모든 정답을 맞춘 어린이에게는 기념선물도 증정한다. 퀴즈 리플렛은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양산유물전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직접 배울 수 없는 유물들을 양산유물전시관에서 놀이와 탐험을 통하여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