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에게 가장 친절한 자치구로 자타공인 받고 있는 연제구가 또 한번 인정받았다.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민원인 만족도 출구조사에서 16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꾸준하게 1위에 선정되어 4년 연속 친절 최우수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시민여론조사원들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시청, 사업소, 16개 구군의 방문 민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설문내용은 △시설만족도 △민원접수 및 안내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처리시간과 정확성 4개 부문으로 구는 평균 96.9점을 받아 16개 구군 전체 평균인 87.5점을 크게 상회했다.

부분별 점수 현황을 보면 시설만족도 96.8점, 민원 접수 및 안내 99.0점, 공무원 친절도 96.4점, 민원처리시간과 정확성 97.4점으로 4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렇게 구가 친절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개청 이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 만들기를 지역브랜드로 개발해 다양한 친절행정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 민원인 설문조사, 전화친절도 점검 등 다양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 고객만족 마일리지제, 친절 불친절 신고센터 운영, 친절교육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친절봉사행정을 생활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인 환경개선을 위해 계절별 수목 및 화분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 민원실을 조성하고 민원 24 전자민원센터 운영, 민원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민원 미란다제 도입 등과 더불어 지난 8월에는 민원행정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는 등 소통행정 구현으로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하고 있다.

이위준 구청장은 “우리 구가 친절 최우수 기관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시책을 개발하고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해 구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