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대표 박미정)이 8월 30일 울산의 주요 환경기초시설 견학에 나선다.

이번 견학은 시정 주요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의 하나로 모니터단 전체 300명 중 희망자 100명이 참가한다.

견학코스는 시정홍보관을 시작으로 굴화하수처리장, 회야정수장, 회야댐 인공습지 등이다.

모니터단은 시청 본관 1층에 설치된 ‘시정홍보관’을 방문하여 울산의 역사, 문화, 산업 등 울산 전반에 대해 확인한다.

이어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굴화하수처리장’에 들러 방류수를 태화강 유지수로 활용되기까지의 하수 처리 공정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울산의 주요 수돗물 생산 공급 시설인 울주군 청량면 동천리 ‘회야정수장’을 방문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울산의 수돗물 생산과정을 견학한다.

마지막으로 회야댐 상류에 조성되어 있는 ‘회야댐 인공습지’ 현장을 방문하여 갈대, 부들, 연 등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습지 효과를 알아보는 등 생태체험을 한다.

박미정 대표는 “올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물의 중요성을 인식했지만 이번 물 관련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더욱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현재 4기로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웃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