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남구의회 건설환경위원장(가선거구, 신정1,2,3,5동)은 29일 열린 제171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책임감리 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 실시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내용의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안수일 울산남구의회 의원

이날 안 의원은 “사업비 300억 이상 되는 대형 사업장의 경우 책임감리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 구는 여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이에 해당 된다”며 “2014년까지 시행되는 이번 공사는 복개 구조물 철거, 수변시설 조성,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조성 등 여러 가지 공사가 시행돼 책임감리 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 실시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두겸 남구청장은 “남구 관내 책임감리원이 배치된 곳은 우리 구에서 추진 중인 여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장과 민간 건축허가 사업장 5곳 등 총 6개소로 상기 사업장에 대해 감리업무 전반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민간사업장에 대해서도 점검팀을 만들어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부실공사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 했다.

안수일 위원장은 “지난 7월 발생한 서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남단 연결도로 공사 상판 붕괴 사고 등 대형 책임감리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이 보호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구에서도 대형 사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소중한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정질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외부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취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