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중견기업 인사실무관을 초청하여 기업 인사채용의 생생한 현장설명과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 논의를 위한 「경남도- 17개 대학 실무운영위원회」를 조진래 정무부지사와 도내 17개 전대학 취업관련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 27(화) 오후 3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경남도-기업간 협약체결 추진상황과, 중견기업 인사채용 현장 애로 및 협조요청사항 설명, 질의․토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오는 9월5일 11시에 협약체결 할 6개 중견기업 중 한국카본(조휘성 인사파트 차장)과 이엠코리아(박정구 경영지원부 대리) 2개 기업 인사실무관이 참석하여 기업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인재채용 애로사항을 대학에 협조 요청해 주목을 끌었다.

조진래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에서 그간 국내외 고용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안정적 청년일자리 확보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으나 경남도의 다양한 일자리 확대 시책들은 산?학?관의 파트너십이 이루어져야만 가시적인 성과와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참석자에게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에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그동안 기업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도지사 서한문 전달하는 등 협의한 결과 한국항공, 대우조선해양 등을 비롯한 6개 기업과 협약체결을 완료했고, 오는 9월5일 오전9시30분 도내 대기업인 삼성중공업에 이어 11시에는 도내 6개 중견기업(성동조선해양, S&T중공업, 무학, 한국화이바, 한국카본, 이엠코리아)과 도정회의실에서 협약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또, 9월24일에는 경남진주혁신도시이전 5개 공공기관과 9월25일에는 현대위아와 협약체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상남도는 기업 취업시즌인 9∼10월을 일자리 확대 집중운영기간으로 설정하여 다양한 취업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9월10일 오후 2시에 도내 대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년 JUMP!」란 주제로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된 데니스홍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수, '기적의 자소서'의 저자 조민혁을 초청하여「2013년 대학생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창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대기업인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한 상담부스 운영과 취업설명도 함께 한다. 그리고 도내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4개 권역별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는 등 도내 대학생 포함한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행정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