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5개읍변으로 구성, 인구 15만명을 바라보고 공무원, 정치인, 시민단체,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본업이나 농업과 수산업 등의 생업에 종사를 하고 있다.

지난 1970년대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에 고리원전이 건설되기전 기장군 5개읍면 가운데 가장 상권과 좌천재래시장 활성화되고, 이곳을 정관면민, 장안읍면, 일광면 2/3 정도가 왕래하는 상권으로서 최고의 번영기였다.

하지만, 고리원전건립이 1970년대 이뤄지고 그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수십년간의 재산권제약으로 기장군 장안읍 주민들은 정신적으로나 형사상 불이익을 엄청나게 감수해야만 했다.

그 후 2004년에 접어들어 기장군 장안읍 주민들이 그동안 재산권 제약을 받아오던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등이 발표되고 그 결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

지금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하여 기장군 5개읍면 가운데 최고의 중심지, 즉 기장군 발전의 중심지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컨대, 기장군 장안읍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 고리본부 직원을 위한 주택단지조성,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 유치 및 착공준비, 수출형신형원자로의 유치 및 착공준비, 기장예절학교, 장안산업단지 조성, 명례산업단지조성, 오리산업단지 조성준비, 주공단지 조성준비, 기장도예촌개발, 택지개발위한 준비, 제일고등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의 명문고교가 위치해 있고, 현재 부산시와 기장군이 방사선의과학기술원 유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장군 장안읍의 먹거리상권과 볼거리은 장안사방향으로 급격히 이동을 하고 있고, 고리원전인근 길천과 월내지역은 상권이 집중되고, 임랑해수욕장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좌천마을은 행정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장안읍은 고리원전본부간의 관계는 멀가근 멀가원의 위치를 해 보이지 않은 안전성과 위험성을 놓고 논리적인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곳이며, 발전소주변지역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인적이며 물적인 다양한 수혜를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최근 기장군 장안읍 지역에 철시명품아울렛이 지난 7월 20일 기장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고 상점개점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주변지역의 교통편의시설은 부족한 형편이어서 당분간 심각한 교통체중현상을 인내하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 장안읍은 과거의 영광, 최고의 기장군 의료문화행정상권의 중심지로서의 재현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머지않아 주택단지 등이 들어설 경우, 부산시 병원의 메카, 암치료와 방사선의과학기술의 메카지역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장군 장안읍 지역에 위치한 기업체 등이 본사를 기장군 장안으로의 이전이 이뤄져 진정한 도시발전의 밑그림이 세입을 통하여 이뤄지도록 정치인, 행정가, 시민단체,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기장군 최고의 도시, 의료복지가 구현되는 도시, 행복도시 인간적인 정이흐르는 장안읍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은 고리원전본부와 위험성과 안전성을 놓고 경쟁하는 과정속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지역일자리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최고의 명품도시, 기장군 발전의 중심축이되는 장안읍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부울경뉴스 대표

부울경신문 대표

해양환경신문 대표

영산대학교 겸임교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