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4개교 88명의 중학생 및 33개교 99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2013년 여름방학 영어체험캠프’를 기장문화예술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 영어게임, 영어편지쓰기, 영어 골든벨,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단체활동 학습을 했다.

양산중 2학년 한 학생은 “이번 캠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좀 더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습득하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으며, 백동초 5학년 한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며칠동안 집을 떠나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모르는 친구들도 사귀고 영어체험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학부모에게는 영어관련 사교육비 경감 등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캠프의 말미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차후 실시될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요구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