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회 어린이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사명대사와 함께 하는 호국기행’이라는 테마로 밀양의 영남루, 표충비각, 표충사 등의 유적지를 찾아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나라사랑의 참모습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역사공부를 마치고 표충사계곡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신나는 물놀이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역사탐방에 참가한 김혜원(7)양은 “학교에서 배운 역사공부도 하고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자녀와 함께 역사탐방에 참여한 손효진(37, 양산시 물금읍 거주)씨는 “방학에도 학원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역사탐방을 통하여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역사탐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