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서갑재)는 14일 지역내 독거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 등 302가구를 선정해 주택화재보험 가입하고 증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가입한 주택화재보험은 화재발생 시 경제적 회복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으로 하동소방서 직원봉사회와 NG하동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성금을 조성해 보험료를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 열린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강대근 소방교가 시상금전액인 30만원을 이번 기부행사에 내놓아 의미를 더했다.

보험증권을 받은 가구에서는 가입일로부터 1년간 주택화재시 최대 2천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을수 있으며, 실제로 최근 경남에서 4가구가 수혜를 받은바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중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을 우선순위로 경제적 재활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하동소방서와 NH하동축협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신속한 복구지원은 물론 최소한의 생계보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