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3일 오전 11시 북구 초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을 가졌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어린이보호구역․도시공원 등 범죄예방 CCTV 232대와 주정차․불법쓰레기투기 단속, 재난방재 등 총 457대의 다목적 CCTV를 경찰관 등 16명이 주․야간 3교대로 24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특히, 북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19개 초등학교, 1개 분교) 80대의 CCTV와 연계해, 실시간 통합모니터링 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다목적 CCTV 현황과 모니터링과정, 범죄 예방활동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CCTV 비상벨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2012년 24개 단체 500여명, 2013년 현재까지 15개 단체 350여명이 방문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관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의 방문으로 프로그램 활성화뿐 아니라, 적극적인 통합관제센터 홍보로 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