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4-H회원들의 활약이 천안상록 리조트에서 빛을 발했다.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7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에서 창원대산고등학교 4-H회의 UCC제작경진 최우수 등 많은 부문에 입상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한국4-H본부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생 학생4-H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과제경진 중심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나의 꿈 말하기 경진’, ‘내 고장 농산물자랑 경진’, ‘학교4-H활동 성과발표 경진’, ‘UCC 제작 경진’, ‘단체예능특기과제 경진’, ‘4-H백일장’, ‘4-H전시 경진’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지역별 학생4-H회원들의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중 경남 학생4-H회원은 33명이 각 부문별로 경진에 참가하여 UCC 제작 경진에서 창원대산고 4-H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나눔과 이해’라는 제목의 UCC동영상을 이지운, 강선우, 강지수, 한원민 군 등 4명의 학생회원과 김병국 선생님의 지도로 제작 출품하였다.

또한 나의 꿈 말하기 경진에서는 경호고등학교 유유리 회원이 ‘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여 장려상을 받았으며, 백일장 부문에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백유민 회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단체예능특기에 ‘사물놀이’로 참여한 연초중학교 진서연 회원 외 9명의 사물놀이패가 장려상을, 과제작품전시 부문에서는 1년간 4-H과제 활동결과를 체계적으로 전시한 김해생명과학고 윤서영 회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복경 농업기술원장은 “4-H회가 침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고 있는 요즘 학생4-H회원들의 우수한 성과가 큰 동력이 될 것이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