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3일 오후 3시 북구문예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북구의회 윤치용 의장, 간부공무원,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구정발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정발전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상호 간 이해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워크숍은 4개 분과위원회별 연구과제 결과발표와 분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별로 주민참여분과는 '로컬푸드 활성화', 도시관리분과는 '에너지 빈곤층 및 기후변화대응 복지전략', 경제일자리분과는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 문화예술분과는 '지역 예술 활성화'에 대해 각각 발표를 가졌다.

북구는 지난 2011년 그동안 조언 정도로 그치던 구정발전협의회의 역할을, 위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구정전반의 '싱크탱크'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무형 중심의 전문가 그룹으로 재편했다.

협의회는 주민참여와 경제․일자리, 도시계획,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 걸쳐 교수 및 시민단체, 언론인, 아파트입주민대표 등 각계각층 19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구정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분야별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구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워크숍을 열었다"며,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토론의 장을 넘어 실현가능할 수 있도록 부서뿐 아니라 협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