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동면 석산리 일동미라주 아파트 앞 교차로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역은 국도 35호선과 도시계획도로 접속부로 인한 국도 35호선에서 일동미라주 방향 좌회전 애로, 교통신호 복잡 등 꾸준히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오던 곳이다.

시는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7일 설치를 마쳤다.

이로 인해 국도에서 일동미라주 방향 좌회전이 원활해지게 됐으며 교통지체, 사고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양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 해소를 위하여 도로 접속부 등에 대하여 도로 개선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이 일단정지하고 회전 차량이 우선하는 교통 체계가 적용되며 신호 교차로와 비교해 불필요한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도로시설로 차량 지체·사고 감소, 대기오염 절감, 연료감소 등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