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계 거장 최경만 명인이 이끄는 부여군충남국악단 부산 공연,

충청도의 여유롭고 깊은 소리, 경상도에서 들어봐유~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8월 22일(목) 오후7시30분 연악당(대극장)에서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교류공연 “백제의 향(響)”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교류활성화 및 대국민 문화향유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지역예술단체 교류공연으로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7월 18일(목), 제11회 부여서동 연꽃축제 개막공연에서 영남성주굿, 동래학춤, 꽃나부풍장놀이 등 다섯 작품을 선보이며 영남의 신명을 전한 바 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前)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現) 삼현육각 보존회, 한국전통음악연구회 총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악계 거장 최경만 선생이 예술감독으로 있으며 1994년 공립예술단으로 창단되어 매년 100여회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의 멋과 소리를 알리는 충남의 대표 전통공연예술단이다.

공연은 타악과 한국무용의 향토색 짙은 민속 가(歌), 무(舞)를 바탕으로 백제민요, 창극, 부채춤, 창작음악 등 세대를 막론하고 관람객 모두가 감동으로 하나 될 수 있는 국악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백제금동대향로에 있는 5악사 악기를 재현한 작품 <백제 오악사>, 충청남도 부여 지방에 전승되는 노동요 <백제민요- 산유화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창작 작품 <백제인의 멋과 흥>은 이번 공연에서만 만나 볼 특색 있는 공연이다. 이외에도 한국무용-오고무, 부채춤, 시나위와 흥춤, 창극, 팔도민요 등 총 여덟 작품의 다양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부산시민들의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드리고, 국악공연의 다양함을 선사하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단, 사전 선착순 전화접수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예매기간은 8월14일(수)10:00~16일(금)18:00 까지 이다. 만석 시 자동 마감 되고, 1인 좌석 수 제한은 없다.

예약 및 문의번호) 051-811-0031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