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 함은 사전적 의미로는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라는 의미이며, 즉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남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여야간의 기초지방선거에 대하여 공천폐지의 가닥을 잡아가는 방향에서 2014년 지방선거를 놓고 이해득실을 놓고 다양한 셈법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정치의 사전적 의미에서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을 말한다.

그러므로 부산시 기초지방선거에 있어서 정치관련 청출어람이 나올 수 있을까.

청출어람이라는 한자 단어가 너무나 아름답고 존중스러운 것이지만, 현실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은 왜일까. 권력의 매력이 아닐까, 권력은 "타인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힘"을 말한다.

정치인이 자신의 뜻대로 하고픈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국민의 지지, 인물, 인기도, 능력 등이 인정받아 온 상황을 수년동안 느끼고 체험한 다양한 활동을, 과연 자신 보다 뛰어난 정치인을 도움을 주고 키워줄 수 있는 정치풍토성이 조성되어 있는가. 아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주민은 말한다.

이에 2014년 부산시와 기장군 기초지방선거를 공천이 아닌 다양한 방법론을 동원하여 지지세력을 응집하기 위하여 정당 당원 가운데 소수의 정치후보자에게 수혜가 있을 것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이와 별도로 부산시와 기장군은 2014년 광역선거와 광역단체장의 선거에 있어서 청출어람이 정치조직에도 허용될까. 참으로 좋은 단어이고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현실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민은 말한다.

아마도, 부산시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후부자, 부산시당위원회와 광역단체장 후보자간의 갈등과 경쟁, 통합, 인물, 나이, 차후 국회의원 선거 정치여건, 동반자적 발전을 위한 정치적인 특수성하에서 어떤 정치적인 단어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하여 주민은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치는 생물이고, 그 생물의 좌우하는 것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주민이 아닌가라고 말한다.

2014년 부산시와 기장군에서는 기초지방선거의 지역적인 정치적인 특수상황, 광역의원과 광역단체장, 국회의원의 광역단체장 출마, 부산시 특수한 정치상황, 부산시 균형발전, 광역의원과 기초의원간의 동반자적 발전적인 자세, 무소속 광역의원과 무소속 기초의원, 무소속 광역단체장과 무소속 기초의원 등의 다양한 정치상황의 출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아무튼 부산시와 기장군 주민은 텔레비젼 종편등장으로 정치에 대해서는 전문가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 가운데 일자리와 경제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는 지 모를 일이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부울경뉴스 대표

부울경신문 대표

해양환경신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