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창원지역 거동이 불편한 노인 중 나홀로 사는 독거노인 250세대를 대상으로 119안전도우미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 사회에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홀로 사는 노인들의 증가하고

고단한 삶으로 자살로 생을 마감, 나홀로 고독사하는 노인인구 증가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평균 수명 길어져 노년층 증가로 사회적 문제인 빈고(貧苦), 무위고(無爲苦), 병고(病苦), 고독고(孤獨苦)가 대두되는 시점에 119안전 도우미의 활동이 더욱 빛 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창원시에는 21,880여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청과 협의, 독거노인 세대 개별 방문 전수 조사하여 △거동 불편한 노인 중 나홀로 생활하고 있거나 △보살핌이 필요하거나 중병을 앓고 있는 순수 독거노인 250명을 119안전 도우미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 안전 도우미는 매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 소방안전추진 △노인의 말벗 되어 드리기 △가스 등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시설 확인 △구급예약제 실시 △말 벗 되어 드리기 등을 실시하며,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혈압 등 건강 체크 △환자 발생 시 병원이송 (정기적인 병원치료 포함) 등 독거노인의 건강도 살필 계획이다.

김종길 본부장은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세대에 대하여 119안전 도우미를 운영함으로써 무더운 여름 폭염으로 부터 건강을 지켜내고, 나홀로 고독사 발생을 줄이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