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수행 개선을 위하여 6일 관내 9개 주민자치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가 건강증진, 평생교육, 교양강좌 등 프로그램 분야에 편중 운영되고 있는 문제점이 지적되었으며 마을환경가꾸기, 자율방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주민자치기능 및 지역사회진흥 등 주민자치센터 본연의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집중됐다. 또 각 주민자치센터의 수입·지출 현황보고와 함께 연간 운영계획서 작성에 대한 통일된 기준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가 본연의 기능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에서는 현재 9개 주민자치센터(물금, 중앙, 양주, 삼성, 강서, 서창, 소주, 평산, 덕계) 163개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