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재능기부 ‘나무이야기’의 일환으로 미용관련 기술을 익힌 후 미용봉사를 할 수 있는 ‘미용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주2회 3시간씩 총 30시간동안 연제 평생학습 특화거리 소속 기관인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며 커트와 파마 등 기본적인 미용기술을 익히게 된다.

강좌 희망자는 이 프로그램에서 익힌 미용기술을 요양병원 및 복지관 어르신,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의향이 충분해야 한다.

신청은 8월 16일까지 평생학습센터홈페이지(yjedu.kr)에서 할 수 있다. 모집기간에 인원 초과하면 마감일 이전에 접수가 끝날 수 있으며 최종선발 명단은 8월 19일에 확정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나무이야기’는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 재능기부를 연계한 것으로 ‘나무’는 ‘재능기부자’를 ‘이야기’는 ‘수혜자’를 의미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모티브로 했으며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재능이라도 나누어 주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미용과정을 배워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