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유해성적조 발생에 따라 어선 9척을 동원, 서생면 송정항에 적치되어 있는 황토 약 15톤을 어류 및 전복 양식장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울산광역시 전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해수면 수온상승에 따라 적조밀도가 높아져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하여 현재 울산시와 울주군 합동으로 서생면사무소에 적조상황실을 설치․운영중이며, 육상 양식장으로 취수되는 해수 및 울주군 연안 해수의 적조생물 밀도를 측정하여 적조발생상황을 관내 어촌계, 어류양식협회, 양식어업인등에게 즉시 통보하여 해수 취수에 세심한 주의 및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속적인 적조예찰을 실시하여 관내 연안에 적조띠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방제작업을 실시 할 계획이며, 적조로 인한 양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