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중학교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 개성중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4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원동중은 초반 먼저 득점을 하며 우위를 점하다 중반 3:4로 역전을 당하고 있던 중 7회말 5대 4의 꿈같은 재역전승을 거뒀다.

전교생이 51명인 원동중은 2011년 3월에 야구부가 창설되어 신종세 감독 아래 20명의 선수들이 있다.

원동중학교 관계자에 의하면 학생수 감소로 폐교위기의 학교가 야구부 창설이후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3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27일부터 9일간 펼쳐졌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