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는 7월 31일 기준 의창구 관내 실거래건수가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구청에 접수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상의 실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접수된 거래량이 1488건으로 전월 대비 41%나 폭증했으며, 지역별로는 북면이 906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북면 휴먼빌1차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분양자들의 검인신고가 일시에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실거래신고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의창구는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SMS 안내서비스’를 8월부터 전격 시행했다.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SMS 안내서비스’는 부동산중계업자나 대리인에 의한 신고·검인의 경우 거래당사자들에게 실거래신고내용을 휴대폰 문자로 확인해 주는 서비스로서 매매당사자간 신고가격 등에 대한 다툼을 방지하고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의창구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SMS안내 시행은 구민 만족도 향상 및 행정신뢰도 제고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 확보와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민원인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