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5일 오후 회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8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김흥수 구청장 취임 후 처음 열린 ‘8월 현장 확대간부회의’에는 구청장과 구청 간부공무원, 읍․동장 및 회원1동 자생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과와 읍․동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 청취, 구청장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과․읍․동 업무보고는 혹서기 독거노인,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챙기기, 에너지 절약, 수도물 공급, 생활쓰레기, 음식물 등 위생분야 관리 등 더위로 고통 받는 서민들의 생활불편 최소화 방안 위주로 진행됐다.

이어 실시된 회성동 자생단체장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무더위 지역쉼터인 두척계곡 환경정비 및 관리, 야간 간선도로 대형화물차 불법 주정차 단속, 공영주차장내 배수시설 정비로 횡단보도 침수 방지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시정 의견이 있었으며 김흥수 구청장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시정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김흥수 구청장은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주민생활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물, 식품, 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특히, 어려운 에너지 사정을 감안해 주민과 행정이 에너지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산회원구의 현장확대간부회의는 2012년 구 특수시책으로 매월 읍․동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주민 소통행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지속 실시해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