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확충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 업종 및 향토출신 기업 등 유망기업 133개 업체를 선정, 해당 기업 CEO를 대상으로 홍준표 도지사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유치 활동에 매진한다.

이에 따라 기계, 항공 등 경남의 향후 5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산업 위주의 대규모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타깃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기계, 자동차 등 경남의 비교 우위산업 ▲항공, 나노, 해양 플랜트 분야 미래 신성장 동력 영위 기업 ▲수도권 소재 상시고용 300인 이상 상장기업 ▲투자상담회 참석 투자의향기업 ▲대규모 고용창출이 가능한 대기업 ▲향토출신 기업 중 133개사를 주요 타깃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업의 성장 잠재성, 투자 가능성 등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LG, GS, 삼성 등 향토출신 기업의 투자 동향을 집중 관리하여 도내로의 투자를 이끌어 낸다.

또한, 경남의 주력 산업 관련 국내 유망 산업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잠재 투자 기업에 대한 맞춤형 인센티브 등을 홍보하고, 투자 관심 기업에 대한 투자 상담을 단계별 간부공무원의 기업 방문 및 CEO 면담 등을 통해 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의 조기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경제단체, 상공회의소 및 업종별 협회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투자의향 및 관심 기업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입수함은 물론, 주요 산업단지 내 입주의향 우량기업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하여 경남 투자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투자기업에 대한 업종별 차별화된 인센티브 지원 등 투자유치 관련 제도 정비 등을 통하여 국내 투자 유치활동을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경남도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도내 산단으로는 진주사봉산단, 창녕대합산단, 함안장암농공단지, 하동갈사산단 등 즉시 입주 가능한 산업단지 14개 산단이다.

진주 사봉일반산단은 경남 서부권의 중심으로 남해고속도로 진성 IC, 지수IC와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주 남강의 풍부한 공업용수와 인근에 7개 대학이 소재하여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정주여건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최대의 철강회사인 세아베스틸이 입주하고 있는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는 전체 992,935㎡(약 30만 평) 규모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창녕IC, 현풍IC와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국내 굴지의 넥센타이어(주)가 가동 중에 있어 투자기업의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올해 6월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입주 시 최대 20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함안 장암농공단지는 인근 창원, 마산권과 1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국토교통부의 미니복합타운 조성 예정지와 인접하여 우수한 인프라와 최적의 공장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에 있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5,612,938㎡(약 170만 평) 규모로 인근에 여수와 광양국가산단이 위치해 있고 현재 대우조선해양(주)가 입주를 확정하였으며, 유치업종은 조선, 조선기자재, 해양플랜트이다.

이 밖에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진주, 사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와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밀양 나노 융합산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올해 상반기 투자유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유치업종을 제조업 위주에서 관광리조트 업종으로 다변화되고, 투자지역도 중부지역 위주에서 서부 낙후지역으로 넓혀진 것이 예년에 보기 어려운 현상이며,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등 핵심산업 기업들이 투자를 결심한 것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의 청신호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도가 균형발전과 기업 투자촉진을 기하고자 거창석강 제2농공단지와 함안 장암농공단지에 대해 국내 기업투자 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등 유치패턴을 다양화한 결과,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남해 대명리조트 등 20개기업, 4,606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1,67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