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보육의 질 향상 및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2013년 2차 공공형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이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 보육인프라로서 기능을 하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지난 4월 1차로 15개소를 선정하여 현재 62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중으로 15개소 내외(예산 및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변경 가능)를 추가로 선정하여 9월부터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은 ‘영유아보육법’ 제10조 어린이집(인건비 지원받는 정부지원어린이집, 공공기관 또는 고용보험기금으로부터 운영비 지원 받는 직장어린이집 제외)으로 참여 기본요건은 △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 △정원 충족률 평균 80% 이상유지(농어촌 50% 이상) △영유아보육법령 및 지침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어야 한다.

선정방법은 각 구․군에서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1차로 서류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시로 추천하면 시가 구성한 선정심사단(대학교수 등 보육전문가)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사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등) △건물소유 형태(자가, 임대, 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지자체 특성화 지표(24시간 지정 어린이집 등)등을 점수화하고 고득점 순으로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선 9월부터 시설규모(정원)에 따라 매월 운영비(116~875만 원)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부산시 및 부산광역시보육지원센터 홈페이지(busan.childcare.go.kr)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군(보육담당부서) 또는 시 출산보육담당관실(☎051-888-1284)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육의 질 향상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