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013년 상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부터 시행된 종량제에 대한 감량한계를 극복함은 물론 저탄소 녹색시대를 맞아 환경 및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 1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500세대이상 부문에서는 신정4동 신정현대홈타운4단지, 500세대 미만 부문은 선암동 카프로사택이 각각 지난해보다 12.7%, 18.2%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었고

옥동 동덕현대아파트, 무거동 무거롯데캐슬, 야음동 롯데캐슬골드1단지는 우수아파트로, 선암동 풍산금속사택, 야음동 그랜드타운, 옥동 도성아파트는 장려 아파트로 각각 선정되었다.

이날 김두겸 남구청장은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신정현대홈타운4단지와 카프로사택에 음식물수집용기(8개)와 납부필증(60ℓ450매)을 인센티브로 전달하였으며, 최우수아파트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최우수 아파트”라는 명판도 전달하였다.

남구청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든 만큼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전개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책에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