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8월 2일 3층 회의실에서 태화강 수상레저계류장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본 사업은 2013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시설 조성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수상스포츠 계류시설, 장비보관시설, 주변환경정비 등 기반시설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9월에 착공 12월에 준공 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15억원(국비 3억5천만원, 특별교부금 11억5천만원)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 지역은 선박 입출항이 많은 물류항이고 해양소년단과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 단체들이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주변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간이계류장으로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곳이므로 선박 운항 등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