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3동 주민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내실있는 방학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수영교실’과 ‘서예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수영교실은 만덕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원하고 현대레포션 수영장과 연계하여 매주 수․금 14시에 운영되며,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위주 프로그램이다.

7월초 아파트 게시판을 통해 홍보하자마자 이틀만에 신청자 수가 20명을 넘어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첨벙첨벙 물장구치며 수영의 기본 동작부터 시작하여 운동을 하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무더위도 날리는 등 방학기간 초등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서예교실은 만덕3동 새마을문고와 서예교실이 연합하여 회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짧은 시간동안 운영되지만 초등학생들이 서예를 우리 이웃 선생님으로부터 개별적 지도를 받음으로써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그동안 만덕3동 주민센터에서는 백산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토요중국어교실을 운영하였고,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자동차정비교실을 운영하는 등 관내 지역자원과 이웃을 활용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현재는 ‘네일아트’와 ‘천연화장품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에게 취업․창업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