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76개소 목욕업소에 대하여 ‘목욕장 욕수 수질검사’와 병행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수질검사에는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이 각 동별로 순회하면서 영업주나 책임자 입회하에 원수․욕조수를 채수병(욕조수1ℓ×2개, 지하수 사용일 경우 원수․욕조수1ℓ×4개)에 채수하여 영업자가 6시간 이내에 검사기관(보건환경연구원 또는 영웅생명과학원(주))에 의뢰하여 수질검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1차 개선명령, 2차 부적합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10일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진다.

이번 수질검사 일정은 8월 19일부터 ~ 8월 27일까지는 달동․삼산동․야음동․옥동지역 29개소, 8월 28일부터 ~ 9월 2일까지는 무거동․선암동․장생포동지역 16개소, 9월 3일부터 ~ 9월 10일까지는 신정동지역 31개소가 대상이다.

박인구 위생정책주무관은 ‘수질검사와 병행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욕수관리와 청결한 영업장 환경조성으로 목욕업소의 서비스 향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