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운영중인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 8월 예약률이 작년 8월 승선인원 대비 472% 늘어나는 등 휴가철을 맞아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31일 남구청에 따르면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의 8월 한 달 예약인원은 현재까지 8,580여명으로 지난해 8월 승선인원 1,501명에 비해 7,079명이 늘어나 472%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올해 승선인원 399명, 550톤급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크루즈선을 도입하여 작년 139명의 승선인원에 비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너크루즈, 비어파티, 커플데이,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6일 첫 정기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은 7월말 현재 총 110회 운항에 30,705명이 승선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