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31일 오전 9시부터 온양읍 대운산 계곡 일원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학생 봉사활동 지원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산간계곡에 피서‧행락객이 증가하고 산림 내 무단취사 및 쓰레기‧오물 불법투기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주군 산림공원과와 양산국유림 관리소가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버려진 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오물 투기 및 기타 산림 내 위법 행위 등에 대해 계도‧단속을 실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림 내에서 오물이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를 하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며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행락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매월 1회 이상 휴양인파가 많이 찾는 지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등산로, 임도변 및 관광명소 등을 중심으로 산림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