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원(원장 박종해)은 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캠프인 '뻔질나게'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 중, 고등학생 등 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일상을 벗어나 우리 전통예술을 체험하며 노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뻔질나게’는 드나드는 것이 매우 잦다는 우리말로 우리 문화를 배움에 있어 재미있는 길을 끊임없이 함께 가자는 뜻이다.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총 60명이 참여하며, 지역 전통문화예술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의 주관으로 난타와 국악골든벨, 민요, 고헌 박상진 의사 생가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부는 8월 7일부터 9일, 중고등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각각 3일간 진행한다.

내드름연희단은 1988년 창단되어 지난 25년간 지역뿐 아니라 국내외를 돌며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