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 31일 오전 청암면 묵계리 소재 명륜학당에서 수련생 및 관계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학을 맞아 청학동 예절학교를 찾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 사례를 통하여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과 대책을 함께 알아보고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여름방학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응급상황 시 수준에 맞는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법에 대하여 설명·실습하는 순서로 진행되었고, 직접 마네킨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에 관심도를 높혔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얼마전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관련 소식을 접하고 우리사회에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통감했다. 가슴 아픈 일들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국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소방서에서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