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소년문화의집 대표 프로그램인 제5회 전국비보이배틀대회 ‘울산썸머워즈(Ulsan Summer Wars)’가 오는 8월4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비보이배틀 대회로서 부산․경남일대 최대규모 수준이다. 정상급 선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수준 높은 청소년문화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팀의 참가선수들은 예선을 거쳐 최종 8강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위해 열띤 무대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대회 전날인 8월 3일 오후 7시부터 동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전국비보이들의 워크샵 및 강습의 장을 가지고 , 배틀 대회 당일인 8월 4일 오후 1시부터는 본선 8강 선정을 위한 예선을, 오후 7시부터는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본선을 3대3 배틀 형식으로 개최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B-Boy 경연을 통해 청소년 문화공연 체험과 각 지역 청소년과 교류 및 소통이 가능하고, 비보이들에게는 만남의 장을 통해 꿈을 공유하는 기회와 비보이를 알리고 울산을 알리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정상급의 비보이 공연을 통해 문화활동의 동기 부여를 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비가 올 경우 동구청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