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 19일 하동읍 송림공원에서 하동군수,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전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레저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된 구조대로 수상 및 수중인명구조, 응급환자 응급처치, 미아 찾기 등 이용객 편의제공, 기타 물놀이 안전에 관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말까지 하동송림(하동읍 광평리 송림공원), 평사리공원(악양면 평사리) 및 덕천강(옥종면 덕천강)의 3개소에서 운영이 되며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의 총 22명이 2조 2교대로 근무를 하게 된다.

김동열 대원은 “여름철 물놀이 만큼 즐거운 것이 없을 것이다. 하동군을 찾는 피서객에게 즐거움만 가져갈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해서는 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지고 지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