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무지개가족봉사단은 지난 20일 여성복지센터에서 ‘함께 만든 요리나누기’ 행사를 열어 직접 만든 오색만두를 북부동 소재 주간보호센터에 전달했다.

봉사자들의 고사리 손으로 빚은 만두를 건네받은 어르신들은 기쁜 마음으로 봉사자들을 반겼다. 만두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만두 만드는게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전해질 생각을 하니 무척 기쁘다”며 소박한 소감을 전했다.

무지개가족봉사단은 건전한 가족 여가 활용과 자원봉사를 통한 세대간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봉사를 의무가 아닌 즐거움과 놀이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