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양산시립도서관(물금읍 청룡로11) 문화강좌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단 ‘도서관가꿈이 빛솔’ 1기의 해단식이 열렸다.

1월 12일 발대식을 가졌던 빛솔 단원들은 약 6개월간 반납자료 배가, 독서진흥행사 보조, 안내 도우미 등 시립도서관 곳곳에서 활약을 펼쳤다.

해단식에서는 빛솔 단원들의 소감문 발표와 수료증 증정, 우수 단원 시상이 이어졌다.

우수단원으로 선정된 차승현(범어중3)군은 “6개월간의 빛솔 활동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아무런 대가없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고, 봉사활동을 하며 내가 조금 더 친절하고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2기로도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빛솔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빛솔은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단체”라며 “청소년기의 이러한 활동은 자아를 찾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의 정기적인 도서관 방문은 독서진흥에도 큰 기여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부터는 빛솔 2기가 내년 1월까지 독서진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