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역 소규모 어항이 잇따라 정비된다. 동구청은 7월23일부터 동구 방어동 상진항과 화암항에 대해 소규모 어항시설 정비공사를 오는 2014년 1월까지 시행한다.

동구청은 총 5억원을 들여 동구 방어동 상진항에 대해서는 방파제(길이 20m, 폭 6m), 테트라포드 252개, 배후지 352㎡ 포장공사를 실시한다. 또, 화암항에서는 73m 구간에 대해 호안 및 옹벽공사를 실시하고 테트라포드 80개를 설치한다.

동구청은 이와함께 주전동 하리항 정비공사와 방어동 남진항 정비공사도 현재 시행중이다.

주전동 하리항 정비공사는 1억원을 들여 물양장 20m 구간을 정비하고, 해수 유통구 3개소를 설치하며 방충재 20개를 설치하는 공사로 지난 5월28일에 착공해 오는 9월4일 준공될 예정이다.

또, 남진항 정비공사는 총 2억원을 들여 물양장 30m 구간을 정비하고 테트라포드 113개를 설치하며 퇴적토 180㎥를 준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에 착공해 오는 10월중 준공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지역 소규모 어항들이 잇따라 정비되면 동구지역 해안가 환경이 개선되고 어업인들의 어로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