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가 식품 및 공중위생 업소의 효율적 관리 및 위생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여민행정 구현을 위하여 지난 18일부터 창원세무서와 함께 ‘위생업소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위생업소 폐업을 신고하려면 민원인이 관할 구청을 방문해 영업권 폐업신고를 하고, 사업자 등록 폐업을 위해 관할 세무서를 다시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위생업소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구청이나 세무서 어느 한 곳을 방문해 영업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접수한 서류를 대장에 등재 및 확인 후, 관할 주무관청으로 즉시 송부해 민원업무를 처리하게되며, 민원인에게는 처리결과를 문자(SMS)로 알려 민원인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도로, 성산구와 창원세무서가 상호 협조해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구는 영업 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를 성산구청 및 창원세무서 민원실에 모두 비치했으며, 원활한 서비스 진행을 위해 위생담당직원 대상으로 자체 교육도 실시해 민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위생민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종동 성산구 문화위생과장은 “이번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에게는 원스톱으로 처리 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제공하는 한편, 위생행정의 측면에서는 장기 무단휴업 업소와 동일 장소 이중 영업방지 등을 없애고 효율적인 업소 관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위생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