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는 2013년 상반기를 구청 권한강화에 따른 조직의 조

기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추진했다면 하반기는 일자리 창출과 현장소통 행정, 생활밀착형 시책추진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최근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3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중점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세부 업무추진에 들어갔다.

의창구는 지난 3월 구청의 권한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직제개편으로 구민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된 민원해소의 중심에 구청이 자리 잡음에 따라 내부조직을 행정환경에 맞게 정비하고 민원업무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다양한 계층의 구정참여 확대, 옛 봉림동 주민센터에 별관을 두는 등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해왔다.

또, △주민의 입장에서 감동행정 구현 △꿈가득 희망가득 사랑복지 실현 △생동감 넘쳐나는 역동사회 구축 △언제나 싱그러운 웰빙환경 선도 △안전하고 쾌적한 행복도시 조성 등을 5대 구정 목표로 삼고 구청 조직 개개인이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에 더해 2013년 하반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현장소통 행정, 생활밀착형 시책추진에 집중해 골고루 잘사는 1등 의창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일자리 걱정 없는 행복 의창 구현을 위해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코디네이터 운영, 읍면동 내 일자리 창구개설,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Walk and Work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알찬기업 선정 및 홍보,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청년 창업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현장소통 행정을 위해서는 주1회 주요 민원현장을 찾아 답을 찾는 현장브리핑을 실시하고, 34명의 구민들로 구성된 ‘의창 e-구정도우미’ 운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구청장과 함께 배워요’, 월1회 구청 분야별 직원들이 팀을 꾸려 읍면동을 찾는 ‘찾아가는 시민근심 해우소’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쓴다.

또, 4대 불법행위 근절의 전사적인 추진과 일상 업무 중 발견한 시민불편사항들을 관련부서에 알리고 해소하는 ‘스마트 견문보고제’, 생활 속 보고 듣는 현답 살피미 운영 등을 통해 구 소속 전 직원들이 현장요원으로 활동하는 현장행정도 추진한다.

세계적인 경기위축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에 대응해 저예산으로도 구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추진에도 역점을 두는데, 행복지킴이 활동, 엘림이 사업 운영, 별별별 나눔 프로젝트, ‘효 실천장’ 마련, 120드림하우스 재능기부 확대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한 시책도 계속적으로 강화한다.

또, 환경 불량지역 Refine 사업,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새내기 출생시민 축하 신분증명 무료발급,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꿈의 멘토 사업’, 우리 지역 재발견 프로젝트 추진 등은 물론 생활밀착형 시책개발을 위한 상시적인 연구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종민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을 구상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일자리 창출과 현장소통 행정, 생활밀착형 시책 추진 등 현실적으로 구민행복을 이끌어 내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골고루 잘사는 1등 의창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