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는 지난 19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80명의 자문위원과 나동연 양산시장, 성제경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 이번 16기 양산시협의회는 8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15기 전재근 회장이 재임됐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윤리강령 낭독 등의 출범식 후, 자체회의를 통해 2013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나 시장은 격려사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들은 정부의 대북정책이 효과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하나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된다”고 당부한 후, “양산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구 30만 돌파가 중요하다”며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는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통일염원 양산시민걷기 대회’, ‘통일시대 시민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