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가 7월19일 오후 8시 '일산비치 열린 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월19일 열린 '일산비치 가요 콘서트'는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안지훈씨의 사회로 가수 이범학, 박정수 김혜정 김지민 등이 출연해 히트곡을 불렀고, 전자현악단 비비걸스와 댄싱팀 페르소나 등이 화려한 춤과 음악을 선보였다.

7월19일 공연에는 김종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공연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월20일에는 오후 3시에 울산시니어포럼의 연극 '바다가 아파요'와 오후 7시30분 현대중공업 연합헬스 동아리의 '미스터 해변 선발대회'가 열렸으며 7월21일에는 '시와 음악이 있는 추억의 청바지콘서트'라는 컨셉으로 오후 8시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이날 오후 7시에는 울산문인협회의 바다문학제가 열렸다.

동구청 관계자는 "구청이 주관한 문화예술단체가 기획한 문화예술행사, 민간단체의 발표회 등 다양한 공연이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 곁으로 다가간다"며 오는 8월18일까지 계속되는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계속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