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방범설비 일제 조사 결과, 대부분 정상 운영되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시, 구․군 합동점검반(6개반 12명)을 편성, 주차대수 30대를 초과하는 지하식 또는 건축물식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 91개소에 대해 방범설비를 일제 점검한 결과 82개소(90.1%)가 ‘적합’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부적합 9개소(9.9%)는 폐쇄회로 미설치(2개소), 화질불량(2개소), 보관기간 미달(5개소) 등으로 방범설비 설치․보완 시정명령 조치됐다.

울산시는 시정되지 않는 주차장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방범설비 일제 점검을 통해 주차질서 확립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기타 범죄예방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는 91개 주차장 중 폐쇄회로 미설치(3개소), 화질불량(2개소), 보관기간 미달(15개소), 화질불량 및 보관기간 미달(1개소) 등 총 21개소를 적발했다.

현재 이들 주차장은 폐쇄회로 설치, 화질개선 완료 등 위반 사항 등을 보완하여 운영 중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