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8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당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해양낚시공원 운영과 관련한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북구는 오는 26일 개장하는 해양낚시공원이 지역민을 위한 시설이 되고, 소득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당사어촌계는 오는 2018년까지 5년간 해양낚시공원 운영의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북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동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당사동 508번지에 해양낚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곳에는 길이 156m의 낚시잔교를 중심으로, 더블아치형태의 진입도교(64m), 해상 전망대 2개소, 해변광장 등을 조성했다.

당사어촌계 박임정 계장은 "당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해양낚시공원의 개장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만든 시설인 만큼, 강동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