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향교(전교 정규화)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 한달동안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충효예절교실’을 운영한다.

‘충효예절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사회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예절을 가르치고, 지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양산향교는 지난 6월말까지 학교별 접수를 받아 24개학교 1,600명(초 - 16개학교 640명, 중 - 8개학교 96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각각 각각 4기로 나눠 초등학생은 기별 2일, 중학생은 기별 3일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충효교실, 예절교육, 전통다도, 한자, 향교소개, 유적답사 등이며, 향교 유림회관, 명륜당, 청원재 등에서 과정을 진행한다. 강사는 성균관 주관 강사교육을 받은 정규화 전교를 비롯하여 이옥분 여성유도회장 등 향교 유림회원 6명이 맡게 된다.

한편 양산향교는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 충효예절교실을 운영해 수강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