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는 2013년 하절기 대비 가축 분뇨관리 취약시기인 장마철을 틈타 무단방류가 우려됨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퇴.액비 관리 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가축분뇨 재활용업자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72개소, 가축배출시설이 없는 무허가 시설을 사용해 가축을 사육하는 행위, 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방류기준을 상습적으로 초과하는 행위, 배출시설·퇴비사 등 처리시설 고장·부숙·마모 등으로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를 인근 농수로·하천 등에 유출하는 행위 등을 2개반 4명이 7월 4일~ 8월 7일까지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숙성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농경지 등에 시비·살포하는 행위, 퇴·액비형태로 축사 내 과다 보관하거나 주변 농경지 등에 과다 살포 행위 등도 점검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될 경우 고발 및 행정처분, 과태료 처분 등을 받게 되며 향후 이행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창구 관계자는 "하절기 가축분뇨관리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지도·단속을 펼쳐 지하수, 상수원 등 공공하천에 유입되는 부분을 사전에 점검하여 수질오염 예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