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공사 임직원들의 청렴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린센터내 내부 유리계단을 ‘청렴계단’으로 명명하고 17일 오전 테이프 커팅을 했다.

청렴계단은 민원부서가 집중 배치된 2층으로 연결되는 유리계단으로 청렴을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계단에 부착하고 안내 입간판도 설치하여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청렴을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렴문구는 직원들로부터 공모를 통해 제안받아 엄선한 것으로 제안자의 성명까지 표기하여 직원들의 관심을 유발하게 했다. 앞으로 UPA는 청렴문구를 분기별로 교체하여 청렴의지가 식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PA 박종록 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경영성과도 중요하지만 윤리경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면서 “임직원들이 평소 청렴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청렴의지를 다짐하고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UPA는 ▲청렴식권 제도 도입, ▲월별 행동강령 문자알리미 시행, ▲청렴문화게시판 운영, ▲청렴마일리지 제도 시행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