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17일 오후 상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상북면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찿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개최한 가운데 신장열 울주군수와 의용소방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17일 오후 상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상북면 의용소방대원(남,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개최하고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의용소방대원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된데 대해 매우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철저한 예방뿐만 아니라 신속한 조기진화가 가능토록 다양한 물품지원과 의용소방대 사무실 설치, 상북119센터 건립 등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신장열 울주군수는“의용소방대와 함께 민․관․군․경 모두의 신속한 대처와 헌신적인 진화작업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빠른 시간에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며 “산불피해지의 완벽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용소방대원들이 건의한 산불 조기진화가 가능한 각종 물품에 대해서는 가능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용소방대 사무실 설치와 상북119센터 건립은 타 기관과의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의용소방대는 12개 읍․면에 구성돼 화재 및 산불 진압, 구조구급, 순찰활동, 화재홍보, 지역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