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전하동에 소재한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의 예약방식이 기존의 전화 및 현장접수 방식에서 인터넷 접수 방법으로 전환되어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yes.ulsan.go.kr)’를 통해 오는 7월22일 오전 9시부터 8월분 예약이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많아 예약개시(전월 20일 오전9시, 20일이 주말일 경우 그 다음 월요일 오전 9시)10분만에 선호하는 시간대의 예약이 완료되고,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대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평소 예약가능한 시간을 전화로만 확인할 수 있는 기존시스템으로는 예약하는 데 시민들의 불편이 있어 동구청은 이를 해소하고자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시설 예약은 인터넷 예약을 우선으로 하되, 사용일 1주일 내 예약(해당 사이트에서 예약불가)의 경우에 한하여만 방문 예약접수가 된다. 사용료는 시간당 평일에는 2만원, 주말에는 2만5천원이며, 조명사용시 시간당 5천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히딩크 드림필드는 월드컵 4강 진출의 신화였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시각장애인에 체육활동 장려와 일반 시민들의 축구 활성화를 위하여 현대중공업과 함께 총사업비 2억 9천만원을 들여 2010년 전국에서 5번째로 마련되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