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15일 오전 올림픽공연장에서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김흥수 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흥수 신임구청장은 취임사에서󰡒마산회원구청장 부임이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나, 앞으로 구청 산하 전 직원들과 함께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통해 구민에게 다가갈 것임을󰡓밝히고, “온 구민이 행복하고 살고싶어하는 으뜸 마산회원구와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 만들기에 구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구정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구민이 살고 싶어 하는 스토리가 있는 도시 만들기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크고 작은 테마공간 조성을 통해 역사․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 기반구축에 노력해야하며 아픔답고 살기 좋은 도시의 필수 조건은 녹지공간 확보에 있으며 이는 위해 도시 숲가꾸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함”을 밝혔다.

더불어, “마산회원구 전 직원은 무엇보다도 친절봉사 행정으로 구민들과 소통하고 역지사지우문현답의 자세로 현장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구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은 공무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리 모두가 가슴속에 구민을, 직장 상사, 동료를 존경하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그 불빛이 환희 빛 날수 있는 지혜로운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22만 전 구민과 400여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뭉치면 못할 일이 없을 것임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일이하면 소신을 갖고 적극 구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김흥수 구청장은 취임식 후 3.15국립묘지와 산호동 충혼탑을 방문해 헌화하고 구정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흥수 마산회원구청장은 1978년도에 지방공무원 공채로 임용되어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 (구)마산시 허가민원과장 급수시설과장, 도시환경국장과 통합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 하수관리사업소장을 역임했으며 7월 12일 제4대 마산회원구청장으로 취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